에메랄드 바다부터 환상적인 맛집까지. 왜 내가 니스에 미쳐버릴 수밖에 없었나 코트다쥐르(Côte d'Azur)의 보석이라 불리는 니스(Nice). 프랑스 남부의 이 도시가 수많은 여행객의 마음을 빼앗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중해의 짙은 푸른빛 해변부터 골목마다 숨겨진 맛집들, 그리고 시간이 멈춘 듯한 구시가지까지.7일간의 니스 여행에서 발견한 '남프랑스의 진짜 매력'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1. 프롬나드 데 장글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산책로에서의 하루 "이게 진짜 바다 색이라고?" 니스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선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였습니다.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는 니스의 상징과도 같은 7km 길이의 해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