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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거리의 행복, 오키나와에서 만난 고래상어와 완벽한 하루

David IT 2025. 5. 4. 14:56

 

한 시간 거리의 행복,

오키나와에서 만난 고래상어와 완벽한 하루

 

오키나와 여행 후기

 

 

여행이란, 멀리 떠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행기로 단 1시간, 믿기지 않을 만큼 가까운 거리.

그곳에 내가 상상했던 행복한 일본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 후기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따뜻한 공기와 푸른 하늘이 반겨준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오키나와 여행의 하이라이트, 추라우미 수족관.

유리벽 너머, 유유히 헤엄치는 거대한 고래상어는 사진으로만 보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숨을 멈추고 바라보게 된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눈이 반짝였다.

“진짜 이런 크기의 생물이 있구나” 싶은 감탄이 입을 막는다.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여행후기
오키나와 여행후기
오키나와 여행후기

 

 

그리고 슈리성.

예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구된 지금, 그 재건의 흔적까지도 감동으로 다가왔다.

붉은 기와, 유려한 곡선, 그리고 천천히 걸으며 마주한 오키나와의 시간.

도시의 소음과는 다른 고요함이 좋았다. 마치 과거 속을 걷는 기분.

 

오키나와 여행 후기

 

 

 

 

걷다 보면 배가 고파진다.

그래서 점심은 신선한 스시로.

두툼한 회가 얹힌 초밥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오키나와에서 먹는 해산물은 확실히 다르다. 신선함이 입증된다.

저녁은 현지식 스테이크로 마무리.

 

오키나와는 미국의 영향으로 스테이크 문화도 깊다.

버터 향 가득한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

육즙이 폭발한다.

 

오키나와 여행 후기

 

다음 날은 우동집 탐방.

현지의 쫄깃한 면발과 감칠맛 나는 국물은 속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여행의 피로를 우동 한 그릇이 씻겨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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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후기

그리고, 마지막은 쇼핑.

국제거리에서 기념품을 사고, 일본 약과 간식들을 한가득 담았다.

쇼핑백은 늘어나도, 마음은 가볍다.

왜냐면, 이 모든 게 서울에서 단 1시간 거리니까.

가깝지만 이국적이고, 작지만 진한 경험.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여행후기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는 짧은 비행 안에 담긴 완벽한 힐링이었다.

‘다음엔 가족과 함께 다시 오자’라는 생각을 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 다시 한 번 사진을 정리하며 미소를 짓는다.

“한 시간 거리에 이런 천국이 있었다니.”

그건 마치 꿈 같은 현실이었다.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여행 후기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TOP 7

1. 추라우미 수족관 (美ら海水族館)

세계 최대급의 수족관 중 하나.

고래상어, 쥐가오리 등 거대 해양 생물을 관람할 수 있음.

가족 여행에 최적.

2. 슈리성 (首里城)

류큐 왕국의 상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재 이후 복원 중이지만, 그 과정 자체가 감동적이고 교육적.

아름다운 정원과 전통 건축 관람 가능.

3. 코우리섬 (古宇利島) & 코우리대교

오키나와 바다의 절경! 에메랄드 빛 바다와 긴 다리 풍경.

인생샷 명소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4. 국제거리 (국제通り)

나하 시내 중심 쇼핑 거리.

기념품, 먹거리, 로컬 패션, 오키나와 민속공예까지 다양.

저녁 시간대 활기 넘침.

5. 아메리칸 빌리지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쇼핑&엔터테인먼트 거리.

이국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 일몰 명소로 인기.

6. 카페 마하이나 비치/차탄 선셋 비치

아름다운 석양 명소.

해수욕과 카페 데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음.

7. 가이진마루 유람선

해저 관람 유리보트 or 스노클링 체험 가능.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체험 관광으로 추천.

 


오키나와 맛집 추천 (테마별)

해산물&초밥

1. 마카비 스시 (真嘉比寿司) – 나하

신선한 제철 생선과 정갈한 오마카세.

현지인도 추천하는 스시집.

2. 우오미치 스시 (魚道寿司) – 북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초밥.

고래상어 수족관 근처에서 식사 후 방문 추천.

 

 

스테이크

3.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ジャッキーステーキハウス) – 나하

1953년부터 이어온 오키나와 로컬 스테이크의 전설.

미국식 올드스쿨 분위기와 촉촉한 고기!

4. 88 스테이크 하우스 (ステーキハウス88) – 체인

다양한 지점, 합리적인 가격.

오키나와산 아구 돼지고기 스테이크도 인기.

 

 

 오키나와 우동 & 소바

5. 슈리 소바 (首里そば) – 슈리성 근처

전통 오키나와 소바 전문점.

면은 쫄깃, 국물은 담백. 슈리성 관람 후 코스로 딱.

6. 하마야 소바 (浜屋そば) – 차탄

해변 근처에서 먹는 소바.

삼겹살 올라간 소키소바가 특히 인기.

 

 

 카페 & 디저트

7. OKINAWA CERRADO COFFEE – 아메리칸 빌리지

커피와 디저트, 루프탑 전망까지.

인스타 핫플.

8. 블루씰 아이스크림 (Blue Seal) – 오키나와 전역

오키나와 감성 아이스크림 브랜드.

오키나와 소금, 우베(보라색 고구마) 맛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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