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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을 따라한 나는 왜!VOO보다 수익이 낮았을까?

David IT 2025. 5. 4. 11:58

 

워렌버핏을 따라한 나는 왜! VOO보다 수익이 낮았을까?

미국 주식 투자
 

워렌 버핏은

“내가 죽은 후 아내의 자산 90%는 S&P 500 ETF에 넣으라”고

말한 전설적인 투자자입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그래,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면 나도 부자가 되겠지!”

 

그렇게 나는 워렌 버핏의 상위 보유 종목들을 분석했고,

애플(AAPL),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코카콜라(KO), 셰브론(CVX)에 투자했다.

 

이 종목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버핏 스타일 포트폴리오’의 3년 수익률은 약 +16%.

 

반면, 같은 기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의 수익률은 약 +28%.

 

뭔가 이상했다.

 

‘버핏을 따라 했는데, 왜 버핏이 추천한 ETF보다 못했지?’

 

그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했다.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수익률보다 사업의 내재 가치와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애플처럼 뛰어난 종목이 있는 반면, 금융주와 소비주는 최근 몇 년간 기대만큼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버핏은 수십 년에 걸쳐 복리의 마법을 노리는 투자자다.

단기적인 수익률보다는 절대 잃지 말 것이라는 철학을 더 중시한다.

 

반면 VOO는 시장 전체를 사는 전략이다.

AI와 빅테크 붐이 일었던 2023~2024년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테크 대장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들 비중이 높은 VOO는 자연스럽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즉, 버핏 스타일은 '가치와 인내'의 투자,

 

VOO는 '시장 전체의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다.

 

이 둘은 철학부터 목적까지 다르다.

 

결론적으로 나는 깨달았다.

 

워렌 버핏처럼 투자하고 싶다면, 그의 철학까지 받아들여야 한다.

 

단순히 종목만 따라 하는 건, 껍데기만 흉내 내는 셈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버핏이 개인 투자자에게 추천한 그 ETF,

바로 VOO가 최근 몇 년간은 ‘버핏 스타일’보다 더 버핏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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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VOO, 지금 사도 될까?

버핏의 조언은 변하지 않았다

 

1. 지금 VOO가 비싼 이유

 

VOO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같은 테크 대장주 비중이 높다.

2023~2024년 AI와 테크 호황으로 이들 주가는 급등했고,

자연스럽게 VOO도 고점을 갱신 중이다.

PER(주가수익비율)로 보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장 전체를 통으로 사는 전략이라는 점이다.

한두 종목이 고평가라고 해도, VOO는 자동으로 리밸런싱되며 평균 회귀를 따라간다.

 

 

2. 타이밍이 중요한가?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시장을 타이밍하려고 하지 마라. 시간을 견뎌라.”

 

실제로 S&P 500은 지난 50년간 연평균 약 10% 수익률을 보여줬다.

물론 중간엔 위기도 많았다. IT 버블, 금융위기, 코로나 쇼크까지.

하지만 그걸 지나고 나면 그래프는 항상 우상향했다.

타이밍보다 중요한 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이다.

 

 

3. 지금이 고점이든 저점이든

 

지금이 시장 고점이라고 느껴진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분할 매수" 또는 정기적 투자다.

매달 고정 금액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방식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사는 멘탈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여유

이런 태도가 버핏이 말한 장기 투자자의 핵심이다.

 

 

VOO는 단기 차익을 노리는 종목이 아니다.

그 자체로 미국 경제와 기업들의 성장을 믿고 투자하는 인덱스다.

지금이 고점이든 저점이든 상관없이,

오늘이 당신의 투자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면

VOO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버핏이 추천한 그 ETF,

그는 타이밍이 아닌 시간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미국 ETF VOO
 

VOO만으로 은퇴가 가능할까?

— 워렌 버핏 스타일로 실현하는 4% 인출 전략

 

 

 

“워렌 버핏처럼 투자하면, 노후도 든든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나는 VOO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곧 만나게 된 개념이 하나 있다.

바로 4% 인출 전략.

 

 

1. 4% 인출 전략이란?

 

미국의 유명한 은퇴 재무설계 원칙 중 하나다.

은퇴 후에도 자산이 고갈되지 않도록,

매년 전체 자산의 4%씩 인출하며 생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억 원을 VOO에 투자한 경우:

첫해엔 2,000만 원(5억 × 4%)을 인출

그 이후엔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금씩 조정

30년 이상 자산 고갈 없이 유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왜 VOO인가?

 

VOO는 미국의 S&P 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한다.

즉,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한 기업 500개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셈이다.

장기 평균 수익률은 연 8~10%.

그 수익률이면 4% 인출하고도 자산은 서서히 불어난다.

게다가 버핏은 말한다.

“개인 투자자라면 S&P 500 ETF가 최선이다.”

 

 

3. 시뮬레이션: 버핏 스타일 은퇴 포트폴리오

 
초기 자산
연평균 수익률
연 인출액(4%)
예상 지속 기간
3억 원
8%
1,200만 원
30년 이상
5억 원
8%
2,000만 원
30년 이상
10억 원
8%
4,000만 원
평생 가능

 

단, 조건은 하나다.

감정적 매매 없이 장기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버핏이 강조한 ‘인내’가 바로 핵심이다.

 

 

4. 버핏처럼 노후 준비하려면

 

타이밍 잡지 말고, 시장 전체에 투자하라

단순하고 자동화된 전략을 선택하라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길러라

VOO + 4% 인출 전략은

복잡한 금융 지식 없이도, 버핏 스타일의 노후를 실현하는 방법이다.

 

 

버핏처럼 기업을 분석할 자신은 없지만,

버핏이 추천한 방법을 그대로 따르는 건 가능하다.

VOO 하나로, 복잡한 자산 관리 없이

단순하고 효율적인 노후 전략을 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버핏이 우리에게 남긴 '진짜 유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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