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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혼자 걷는 순례자를 위한 꿀팁 시리즈 – 1편, 혼자 걷는 건 외롭지 않다, 자유롭다

산티아고 순례길 혼자 걷는 순례자를 위한 꿀팁 시리즈 – 1편“혼자 걷는 건 외롭지 않다, 자유롭다” 출발 전: 외로움보다 자유를 준비하자 혼자 걷는다는 건 낯선 숙소에서, 낯선 이들과, 때론 아무 말 없이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의미다.하지만 혼자니까 누군가를 기다릴 필요도, 맞춰야 할 일도 없다.느려도 괜찮고, 멈춰도 좋다.그게 혼자 걷기의 진짜 특권이다. 혼자 걷는 순례자를 위한 7가지 핵심 꿀팁 1. 작은 일정을 그날그날 정하라1일 목표 km를 넉넉하게 잡되, 유동적으로 조절하자.“오늘은 많이 걷고, 내일은 짧게 걷자” 이런 식의 자유가 혼자 걷는 사람의 특권!2.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어라혼자 걷는 사람에게 리듬은 생명.예: 6시 기상 → 간단한 스트레칭 → 물 챙기기 → 무음 걷기 1시간 →..

산티아고 순례길이 한 개가 아니라고?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별 추천 구간 안내

산티아고 순례길이 한 개가 아니라고?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별 추천 구간 안내 1. 프랑스 길 (Camino Francés) – 가장 전통적인 노선거리: 약 800km소요기간: 30~35일출발지: 생장 피에드포르(Saint-Jean-Pied-de-Port, 프랑스)추천 이유:가장 많은 순례자가 걷는 ‘대표 루트’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처음 걷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산, 평야, 마을, 성당 등 풍경과 문화 다양성 최고베스트 구간 추천:레온(León) ~ 산티아고 구간 (약 300km, 2주 코스)2. 포르투갈 길 (Camino Portugués) – 바다와 와인이 있는 길거리: 약 610km (리스본 출발), or 260km (포르투 출발)소요기간: 2~4주출발지: 리스본 or 포르투추천 이유:평탄한 지형이..

발이 아픈데, 또 걷고 싶다 – 봄·여름 산티아고 순례길이 주는 선물

발이 아픈데, 또 걷고 싶다 – 봄·여름 산티아고 순례길이 주는 선물 봄과 여름, 순례길이 우리를 부른다.스페인 북서쪽,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어지는 수백 km의 길 위에서 '걷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시간이 찾아온다. 특히 4월부터 8월까지, 순례길은 가장 생명력 넘치는 얼굴을 보여준다. 봄의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여름의 햇살은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이 시기, 순례길은 단순한 ‘여행로’가 아니라 자연, 나, 그리고 삶의 의미가 교차하는 통로가 된다.이 계절, 순례길에서 꼭 즐겨야 할 것들1. 길 위의 ‘자연 명상’산티아고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명상 공간이다.새벽녘에 이슬 맺힌 밀밭을 따라 걷고, 낮에는 햇살이 만든 그림자를 벗 삼는다.특히 봄에는 풀꽃 향기가 바람에 ..

존 보글이 내 노후를 책임졌다 – 미국 은퇴자들이 선택한 단 하나의 투자법

존 보글이 내 노후를 책임졌다” – 미국 은퇴자들이 선택한 단 하나의 투자법“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최고의 수익이다.”월가의 전설, 존 보글(John Bogle)의 이 한마디가 미국 수백만 은퇴자의 노후를 바꿔놓았다. 존 보글은 세계 최초의 인덱스 펀드를 만든 인물이다. 1975년, 그는 ‘모두가 이길 수는 없지만 시장은 이긴다’는 믿음으로 뱅가드(Vanguard)를 창립하고,S&P500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를 만들었다.그 당시만 해도 ‘액티브 펀드’가 대세였던 금융 시장에서 그의 시도는 혁명이었다.하지만 시간은 보글의 손을 들어줬다.연평균 7~10%의 복리 수익,0.03% 수준의 초저비용,장기 보유 전략,이 모든 것이 결합되어 수많은 미국 은퇴자들이 그의 방식을 따르게 되었다. 특히 은퇴자들..

모르면 손해! 주택연금 6억 아파트로 매달 100만 원 꺼내 써도 20년 뒤 팔면 더 남는다!

6억 아파트, 매달 100만 원 꺼내 써도 20년 뒤 팔면 더 남는다!  “우리 집을 담보로 노후 자금을 꺼내 쓰는 건 너무 위험한 거 아냐?”은퇴를 앞두거나 퇴직 후 노후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주택연금이나 역모기지에 대해 들으면 이렇게 말하곤 한다.내 집값 다 까먹고 나중에 쫓겨나면 어쩌지?하지만 정말 그럴까? 절대 그럴 일은 없다. 첫 째. 주택연금은 주택이 0원이 되더라도 연금자에게 거주권이 있다.두번 째, 서울 주택 평균 수익률로 가정시 오히려 자산이 늘어 난다.  서울 아파트의 과거 10년간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계산해보자.연평균 수익률을 3%로 가정하고, 6억짜리 아파트에서 매달 100만 원씩, 연간 1,200만 원씩 꺼내 쓴다면?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시뮬레이션 결과10년 후총 인출액..

은퇴가 걱정이라고? 미국 ETF VOO에 투자하고 연 6%씩 꺼내 써도 30년 뒤 이렇게 남는다!

"VOO에 투자하고 연 6%씩 꺼내 써도 30년 뒤 이렇게 남는다!"은퇴 후 가장 무서운 걱정은 바로   "돈이 다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불안이다.열심히 모은 자산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더라도, 매년 꺼내 써야 한다면 결국 바닥나는 게 아닐까?하지만 그렇지 않다. 만약 우리가 현명하게 자산을 투자하고, 안정적인 인출 전략을 따른다면30년 후에도 자산은 놀랍도록 많이 남아 있을 수 있다.오늘 소개할 전략은 아주 간단하다. S&P 500을 추종하는 ETF, VOO에 투자하고,매년 수익률보다 4% 낮은 비율(약 6%)로 꺼내 쓰는 것.VOO는 지난 수십 년간 연 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우리가 매년 6%만 인출하고, 나머지는 계속 투자한 상태로 두면 어떻게 될까?  시뮬레이션 결과초기 투자금 30..

은퇴 후 최고의 적, 무료함을 이기는 방법: 돈까지 벌리는 취미 하나면 충분하다! 그런 취미가 있다고?

"은퇴 후 최고의 적, 무료함을 이기는 방법: 돈까지 벌리는 취미 하나면 충분하다!"그러면, 돈까지 벌리는 취미는 무엇이 있을까? 어제 은퇴하신 회사 상사를 만났다. 상사는 은퇴하면 매일이 휴가일 줄 알았다고, 아침마다 여유롭게 커피 한잔, 손자 손녀들과 산책, 가끔 친구들과 등산.하지만 어느 순간, 이상하게 허전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무료함. 출퇴근 스트레스, 회의, 마감의 압박이 사라지자 남은 건 끝없이 반복되는 '시간' 이란다.처음엔 달콤했지만, 곧 지루해졌고, 하루 종일 TV만 보다 보니, 몸도 마음도 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상사는 말했다."은퇴 후 최고의 적은 '빈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것이더라." 그래서 ‘취미’를 찾기로 했다고 한다.하지만 단순한 취미는 그에..

반드시 알아야 할 노후 4종 세트: 미국주식 4% 인출 + 주택연금 + 개인연금 + 국민연금 완벽 정리

반드시 알아야 할 노후 4종 세트: 미국주식 4% 인출 + 주택연금 + 개인연금 + 국민연금 완벽 정리“노후가 걱정된다.”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앞두고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하루하루 치솟는 물가, 기대수명은 길어지고, 수입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안정된 노후’를 꿈꿀 수 있을까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노후 걱정 끝장판, 4종 막강 세트이 조합이면 웬만한 경제위기도 버텨낼 수 있습니다.1. 미국주식 4% 인출법 글로벌 자산으로 평생 월급 만들기미국 S&P500 ETF에 투자하고, 은퇴 후 매년 4%씩 인출하는 방식입니다.이 전략은 ‘트리니티 스터디’라는 논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과거 30년간 어떤 시기에도 자산을 고갈시키지 않았습니다.예: 5억 원을 투자해두면, 매년 2천만 원(월 약 1..

모르면 손해! 금리도 흔들, 달러도 흔들… 그래도 시장은 웃는다

“금리도 흔들, 달러도 흔들… 그래도 시장은 웃는다”중국의 대미 관세 보복에도 미국 은행 실적 호조와 무역협상 기대감이 시장을 지탱. 다만, 물가와 소비심리는 둔화 흐름.■ 국제금융시장 동향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은행주 실적 호조와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1.8% 상승. 유럽은 차익실현 매물로 약보합. • 달러화: 생산자물가지수 하락과 소비자심리 둔화로 달러 약세(-0.8%). 유로화와 엔화는 각각 1.4%, 0.6%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인사의 성장둔화 우려 발언 반영으로 7bp 상승. 독일은 1bp 하락. • 환율: 원/달러 환율은 1417.4원으로 0.25% 하락. 한국 CDS도 하락해 위험 프리미엄 감소.■ 시장을 움직인 4가지 포인트 1. 미국 3월 생산자..

“은퇴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매달 월급처럼 나오는 미국 ETF 4% 인출의 비밀”

“은퇴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매달 월급처럼 나오는 미국 ETF 4% 인출의 비밀” “노후 준비요? 국민 연금도 안 믿깁니다.”많은 중년 세대가 이렇게 말합니다. 정년은 짧아지고, 물가는 치솟고, 국민연금 수령 시점은 자꾸 늦춰줘요.  이제는 스스로 월급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주목받는 전략이 바로 ‘미국 주식 ETF 4% 인출법’입니다.✔️ 4% 인출법이란? 은퇴 후 매년 투자 자산의 4%만 인출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방식입니다. 1990년대 윌리엄 벤겐이라는 재무설계사가 미국의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전략인데요,30년 이상 자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로 유명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의 ETF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연간 4천만 원, 월 약 330만 원을 인출하며 살아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