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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웃고, 유가는 주춤…미중의 그림자 속 자산의 선택은?

David IT 2025. 4. 16. 10:29

[올웨더 리포트] "달러는 웃고, 유가는 주춤…미중의 그림자 속 자산의 선택은?"

■ 글로벌 시장 브리핑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무역 긴장'이라는 불확실성의 안개 속에서 방향성을 잃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실질적 진전은 없었고,

EU와의 자동차·철강 협상도 진척이 없어 보호무역 우려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의 엇갈린 반응은,

지역별 자산 흐름의 분기점을 시사합니다.

 

 

■ 미국: 위험자산 회피, 달러 강세

미국 S&P500은 -0.2% 하락했습니다. 미·중 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선호 심리는 약화됐고,

달러는 오히려 강세(+0.5%)를 보였습니다. 이는 ‘위험 회피 자산’으로의 이동이라기보다는,

"달러 캐리 자금 회귀"라는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bp 하락했으며,

시장은 중국이 미국 국채를 무기화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 유럽: 금융·부동산주의 반등

반면 유럽 Stoxx600 지수는 +1.6% 급등했습니다. 부동산 및 은행 섹터의 반등이 눈에 띕니다.

이는 유럽 내 자산의 저평가 매력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으며,

상대적 투자처로 유럽 주식이 재조명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중국: 수출시장 다변화와 내수 부양 병행

중국은 내수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위안화 약세 압력, 원자재 수요 감소,

그리고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 재편에 대한 시그널로 연결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중국 수요 둔화와 무역전쟁 우려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 투자자 체크포인트: 무엇을 담고, 무엇을 비울 것인가?

 

채권 비중 확대: 미국 금리 하락과 더불어 채권 가격 상승세 유효.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및 하이그레이드 회사채 중심으로 비중 확대 고려.

 

달러 자산 유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엔 달러 현금성 자산의 방어력이 부각됨.

 

유럽 배당주 관심: 유럽 시장은 가치주 중심으로 반등세. 금융·리츠 등 배당수익률 기반 종목 주목.

 

원자재 비중 축소: 유가 하락 가능성과 수요 둔화 우려 반영. 단기적으로 에너지 섹터는 관망.

 

“무역의 그림자가 짙어질수록, 시장은 안전과 수익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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