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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길이 & 하루 거리

David IT 2025. 1. 5. 23:00

산티아고 순례길 메세타 평원길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거리 20km 가 적당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스페인의 성지순례길로 도보순례길이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성당) 까지 도착하는 길.

해마다 많은 순례자가 이 길을 걷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길은 프랑스길이다.

프랑스 길은 프랑스 생장 마을에서 출발하여, 산티아고까지 800km를 걷는다.

 


산티아고 순례길 길이 및 하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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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의 하루 거리는 대략 20km이다.

나는 프랑스 길과 포르투갈 길을 걸었을 때, 하루 평균 20km를 걸었다.

 

프랑스길 길이가 전체 800km 이므로, 하루 20km를 걷는다면, 40일이 걸린다.

하지만, 젊은 순례자들은 하루 30~40 km를 걸으며 한 달 만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고,

나이가 많거나 일정이 여유로운 순례자들은 두 달을 잡고, 하루에 15km 이하로 걷는 분들도 있다.

사실 대부분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거리는 알베르게에 따라 정해진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마을 간 이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걷는 거리는 다음 알베르게가 있는 마을까지로 정해야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알베르게가 반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거리는 알베르게(순례자 숙소)로 정하자


프랑스길을 첫날 코스를 예를 들자면, 생장 마을에서 출발하여 다음 숙소가 있는 마을이 론세스바예스인데,

고통스러운 피레네 산맥을 넘는 길에 숙소는 딱하나, 오르손이라는 산장 밖에 없다.

따라서 순례길 하루거리를 예상할 때, 알베르게 숙소를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성수기 봄 여름 가을에는 알베르게가 문을 다 열지만, 겨울에는 문 닫는 숙소가 많다.

또한 여름에는 순례자가 너무 많아, 알베르게가 순식간에 차버리면서, 본의 아니게 다른 숙소를 찾아 방황을 하거나,

다음 마을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나도 숙소가 다 차서 50킬로를 이동한 날도 있었는데, 다음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성인 1시간 도보 이동 거리가 3km라고 치고, 20키로면 6~7시간을 걷게 되는데,

대부분 오전 7~ 9시 전에 출발하여 3시간 정도를 걷고,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오후 3~ 4시경에 숙소에 도착하여 배낭을 풀고, 저녁식사를 한다.

저녁 9시부터 잠을 자는 순례자들이 많다. 즉,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자.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거리 정하기


나는 산티아고 하루 거리를 숙소를 거점으로 정했는데, 대략 20~30km 하루 거리를 정하고 걸었다.

그렇게 한 달 좀 넘게 프랑스길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비가 오는 날은 짧게 걸었고, 날씨가 좋고 컨디션이 좋은 날은 40km도 넘게 걸었다.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거리 주의할 점


대부분 순례자들은 도보순례가 처음인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무리해서 걷는다면, 며칠 후 병원 신세를 질 수 있다.

실제로 유럽 젊은 남자들이 단화를 신고, 초반부터 40키로씩 걷다가, 일주일만에 발목 부상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보았다.

순례길 시작하는 한 주는 적응 기간으로 두고 25킬로 이내로 걷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적응이 되고 체력이 올라오면 하루에 30~40 키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나는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말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깨닮았다.

발복이나 무릎 통증이 있는 날은 쉬고, 한두 시간에 한 번은 배낭을 내려놓고 쉬고, 자주 신발도 벗어, 발도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나도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잡힌 적이 있는데, 통증이 장난 아니었다.

걸을 때마다 바늘로 찌르는 통증에 길을 온전히 즐길 수가 없었다.

무릎 수술을 한 적이 있어서 산티아고 순례길에 많은 걱정을 안고 갔는데, 무릎 보호대와 등산스틱 때문인지 무사히 완주했다.

결론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거리는 다음 마을의 숙소와 자신의 체력, 페이스에 따라 매일 변할 수밖에 없다. 절대 무리 하지 말고, 누구와 경쟁하는 길이 아니므로 순례길을 온전히 즐기며, 다른 순례자들과 행복하게 걷길.

부엔 카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은 경쟁하는 길이 아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루트 및 거리

(프랑스길 전체 길이 800km)
20~ 30km 마다 순례자들의 숙소가 고루 분포되어 있고, 주로 아래 루트로 휴식을 취하고 이동을 한다.

1. 생장피에드포르
2. 론세스바예스
3. 수비리
4. 팜플로나
5. 뿌엔떼 라 레이나
6. 에스테야
7. 로스 아르꼬스
8. 비아나
9. 나헤라
10.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
11. 벨로라도
12. 산 후안 데 오르떼가
13. 부르고스
14.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
15. 카스트로헤리스
16. 프로미스따
17.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
18. 레디고스
19. 사아군
20. 엘 부르고 라네로
21. 만시야 데 라스 몰라스
22. 레온
23. 산 마르띤 델 까미노
24. 아스또르가
25. 라바날 델 까미노
26. 몰리나세까
27. 까까벨로스
28. 베가 데 발까르세
29. 오 세브레이로
30. 뜨리아까스떼야
31. 사리아
32. 뽀르또마린
33. 빨라스 데 레이
34. 아르수아
35. 뻬드로우소
36.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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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란 화살표 :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 파코95 | 다옴북스- 교보ebook

#여행 #행복 #힐링 #산티아고 #순례길 #카미노프란세스 #도보여행 나는 아버지의 생전 마지막 말, 삶이 허무하다는 말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산티아고 순례길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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