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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골목에서 리조를 ? 이탈리아 감성 수제 젤라또집, 로젤라또의 매력

David IT 2025. 4. 30. 18:12

 

종로 골목에서 리조를 ? 이탈리아 감성 수제 젤라또집, 로젤라또의 매력 (내돈내산)

종로 디저트 맛집

오늘 종로를 걷다가, 정말 뜻밖의 장소에서 이탈리아를 만났다.
골목을 휘돌아 나오는 햇살처럼 불쑥 나타난 작은 젤라또 가게.


간판은 아기자기했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로마 뒷골목 카페 같다.
안으로 들어서자, 그 순간부터는 서울이 아니었다.

종로 디저트 맛집

나무 벽면과 따뜻한 조명, 이탈리아어로 적힌 메뉴판, 잔잔히 흐르는 BGM까지.
이 곳, 분명 서울 종로인데 공기는 오히려 밀라노였다.

 

그리고 젤라또.
바닐라, 피스타치오, 다크초콜릿 같은 익숙한 메뉴 사이에서
눈을 의심하게 만든 이름 하나.


“Riso”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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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맛 젤라또라니. 이탈리아 현지에서 매일 먹던 그 메뉴가,
바로 이곳 종로 골목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호기심 반, 설렘 반으로 리조를 시켰다.
첫 입을 넣는 순간, 기억 속 맛이 입안에 퍼졌다.
쌀알이 살아있는 듯한 질감, 고소한 우유의 풍미,
그리고 은은한 단맛.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그 균형감이 완벽했다.
한입, 또 한입. 어느새 스푼은 바닥을 긁고 있었다.

(아쉽게도 양이 적다.)

종로 디저트 맛집

함께 고른 건 헤이즐넛 젤라또. 고소함과 달콤함의 절묘한 하모니.
리조와 나란히 먹으니, 고급 디저트 코스를 먹는 기분이었다.
두 가지가 완전히 다른 매력이면서도 절묘하게 어울리는 게,
이곳 젤라또가 ‘진짜’라는 걸 말해준다.

종로 디저트 맛집

가게 주인에게 슬쩍 물어봤다.
“왜 리조를 만드셨어요?”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제가 밀라노에서 처음 리조를 먹고 잊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 말 한마디에, 이곳이 왜 특별한지 알 것 같았다.


맛도 공간도, 모두 ‘경험에서 온 진심’으로 채워져 있었다.

서울 한복판, 종로 한켠에서
리조 젤라또를 먹으며 이탈리아를 느꼈다.

종로 디저트 맛집


우리는 종종 비행기를 타야만 여행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곳 하나면 마음은 훌쩍 떠나버린다.

 

이젠 종로에 올 때마다 이 가게에 들러
나만의 작은 유럽을 다시 꺼내볼 것 같다.

다만, 젤라또 양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

종로 디저트 맛집

 

 

 

https://g.co/kgs/PPe3hte

 

로젤라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호로38길 5

4.7 ★ · 카페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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