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온도는 내려가고, 투자 포지션은 올라간다
올웨더 전략으로 보는 글로벌 리스크 변화
All Weather 투자 리포트: 글로벌 자산 포지션 점검
1. 시장 요약: '긴장 완화'라는 이름의 해빙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미 정부 주요 인사들의 긍정적인 발언은 주가 상승(+2.5%), 달러 강세(+0.7%), 미국 금리 하락(-1bp)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랠리는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S&P500을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이는 미국 연준이 여전히 정책적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채권 시장엔 안정감을 주었다.
한편, IMF는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트럼프발 관세"의 위험을 경고했다.
2. 자산별 전략: All Weather 포트폴리오로 본 대응법
주식 (Risk Assets):
미국 기술주 중심의 상승은 경기 리스크 감소 시 가장 먼저 반응하는 자산군이다.
비중 확대 검토 가능하나, IMF의 성장률 하향은 주의 요인.
유럽 증시는 ECB의 정책적 의지로 단기 반등했으나 펀더멘털 개선 없이는 제한적.
채권 (Defensive Assets):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장기 채권의 안정적 수익률이 부각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내 방어자산으로 유효성 재확인.
독일채 역시 미국 금리에 연동되어 하락, 글로벌 디레버리징 우려 여전.
현금/달러:
달러 강세 지속.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 위축 시 달러는 여전히 안전자산.
외화 비중 유지 권장.
원자재 (Real Assets):
금 등 실물자산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반응.
그러나 금리 인하 기대는 장기적으론 금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저가 분할매수 관점 유지.
3. 국내 투자자 참고사항: 환율과 CDS 프리미엄 체크포인트
뉴욕 1M NDF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26.8원, 스왑포인트 감안 시 1429.9원으로 0.66% 상승.
이는 달러 강세와 연계된 결과로, 원화 약세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
CDS 프리미엄은 강보합세로, 한국 신용위험은 아직 통제 가능 범위.
4. 투자 전략
주식: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점진적 확대
채권: 미국 중장기물 비중 유지
현금/달러: 비중 유지 또는 소폭 확대
금: 장기 인플레이션 해지 관점의 분할매수
투자는 기회일까, 공포일까?
올웨더 전략은 지금처럼 불확실성과 기대가 공존할 때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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