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포먼을 처음 알게 된 건 몇 해 전이었다.
45세에 다시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고, 목사가 되고, 사업가와 작가로도 성공을 거둔 전설적인 권투선수.
그의 삶은 단순히 한 사람의 성공담을 넘어선 무언가였다.
그를 떠올릴 때마다 나는 인간의 한계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기나 하는 걸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링 위에서의 그처럼, 삶에서도 그는 끝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그래서일까. 나는 매일 아침, 그의 말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저는 모험을 찾기 위해 아침에 일어납니다.”
이 말이 좋다.
마치 멀리서 느릿하게 다가오는 파도의 울림처럼, 단순하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다.
모험이란 단어가 특히 마음에 든다.
그것은 뭔가를 찾아 나서고, 길을 걷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모든 행위를 내포하고 있다.
잔잔하고도 긴장감을 띤 채로, 무엇인가를 좇아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
어쩌면 우리 모두 조지 포먼 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조지 포먼>
조지 포먼(George Foreman)은 미국의 전설적인 헤비급 권투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목사,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경력
• 출생: 1949년 1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마셜.
• 올림픽 금메달: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복싱 헤비급 금메달.
• 세계 헤비급 챔피언:
• 1973년 조 프레이저를 꺾고 세계 헤비급 타이틀 획득.
• 1994년 45세의 나이로 마이클 무어를 KO로 제압하며 가장 나이 많은 헤비급 챔피언 기록.
유명 경기
1. 조 프레이저와의 경기 (1973): 강력한 펀치로 프레이저를 6번 다운시키며 2라운드 KO 승.
2. 정글의 럼블 (1974): 무하마드 알리와의 대결에서 패배. 알리의 ‘로프 어 도프(Rope-a-Dope)’ 전략이 유명.
3. 마이클 무어와의 경기 (1994): 45세에 KO 승리로 세계 헤비급 챔피언 복귀.
은퇴 후 활동
• 목사: 은퇴 후 텍사스에서 교회를 설립하고 목회 활동에 전념.
• 사업가: 조지 포먼 그릴(George Foreman Grill)을 홍보하며 큰 성공을 거둠. 약 1억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억 달러의 수익을 올림.
• 저서 및 방송: 자서전과 동기부여 책 출판,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
흥미로운 사실
• 10명의 자녀 중 아들 5명에게 모두 자신의 이름인 George를 부여했으며, 번호로 구별.
• 복싱 역사상 가장 강력한 펀치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음.
조지 포먼은 강력한 복서였을 뿐만 아니라, 복싱 링 밖에서도 성공적인 삶을 이끈 인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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