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북의길 40일 코스 소개
산티아고 순례길의 북의길 (Camino del Norte)는 스페인의 북부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로, 산세바스티안에서 시작하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이어집니다.
이 길은 아름다운 해안 경치와 전통적인 스페인 마을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며, 대략 800km에 달합니다.
보통 약 35~4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프랑스길보다 한적하고, 여유롭습니다. 순례자가 많은 복잡한 길이 싫으시다면 북의길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여기에 40일 여정으로 나눈 일정을 소개합니다.
1~7일차
• 산세바스티안 (San Sebastián) → 게타리아 (Getaria) → 데바 (Deba) → 마르키나 (Markina-Xemein) → 게르니카 (Gernika) → 빌바오 (Bilbao)
• 매일 평균 20~25km의 거리를 걸으며, 주요 도시는 아름다운 해변과 역사적인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8~14일차
• 빌바오 → 포블레나 (Pobena) → 카스트로 우르디알레스 (Castro Urdiales) → 리에르가네스 (Lierganes) → 산탄데르 (Santander)
• 빌바오를 지나면 더 작은 마을들을 거치게 되며, 산탄데르는 큰 항구 도시로 해안 경치가 뛰어납니다.
15~21일차
• 산탄데르 → 산 비센테 데 라 바르케라 (San Vicente de la Barquera) → 코마이야스 (Comillas) → 리바데오 (Ribadesella) → 라스 아레나스 (Las Arenas)
• 이 구간은 멋진 해안과 함께 아름다운 작은 마을들로 이어지며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22~28일차
• 라스 아레나스 → 비야비시오사 (Villaviciosa) → 히혼 (Gijón) → 아빌레스 (Avilés) → 루아르카 (Luarca)
• 아스투리아스 지방을 지나며 좀 더 언덕이 많은 지형을 걷게 됩니다.
29~35일차
• 루아르카 → 비비에이로 (Viveiro) → 마리냐 루센세 (A Mariña Lucense) → 루고 (Lugo)
• 갈리시아 지역에 진입하면서 전통적인 갈리시아 마을들과 더 푸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36~40일차
• 루고 → 멜리데 (Melide)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 마지막 구간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프랑스 길과 합류하여, 멜리데를 지나면 다양한 순례자들과 함께 걸으며 마침내 대성당에 도달합니다.
참고로 멜리데는 뽈뽀로 유명한 도시이므로 꼭 드시기바랍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를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책 추천합니다!
<내 인생의 노란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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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란 화살표 :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 파코95 | 다옴북스- 교보ebook
#여행 #행복 #힐링 #산티아고 #순례길 #카미노프란세스 #도보여행 나는 아버지의 생전 마지막 말, 삶이 허무하다는 말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산티아고 순례길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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